초여름 문턱에 접어드는 5월,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을 때 추천하고 싶은 곳이 있습니다. 바로 경남 통영의 아름다운 섬, 욕지도입니다. 통영항에서 배를 타고 약 4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당일치기로도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죠. 관광객이 몰리는 여름 전, 한적하고 청량한 바다를 즐기기에 딱 좋은 시기입니다.

가는 방법

통영항 여객선터미널에서 욕지도행 배편을 이용합니다. 하루 약 4~5편이 있으며, 왕복 요금은 약 2만 원 정도입니다. 주말이나 공휴일은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.

추천 일정

• 10:00 통영항 출발 → 10:40 욕지도 도착
• 전동 스쿠터 또는 렌터카로 해안도로 일주
• 카페 ‘아일랜드 뷰’에서 브런치 & 바다뷰
• 포토존: 모노레일 전망대 / 선착장 벽화
• 16:00 여객선 탑승 → 통영 복귀

화려하진 않지만, 소박하고 평화로운 욕지도는 한 템포 쉬어가기에 딱 좋은 섬입니다. 일상에 지친 당신에게 잠시의 쉼표가 되어줄 거예요.